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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 만드는 법 할머니맛나요

by ppooppoop 2024. 2. 8.

설 명절을 앞두고

저희집은 작은딸이 오늘 집에 온답니다.

얼마전에 혼자 아파서 견딘 딸에게 먹이려고 사골곰탕도 끓여 놓았고

장도 푸짐하게 봐 두었고

오늘 아침엔 고구마를 넣은 고구마식혜까지 만들었어요.

온식구가 잘 먹는 고구마식혜 두번째에요.

작년 처음으로 고구마농사를 짓고나서

선물하기에 미안한 고구마는 우리가 먹어야해서

먹다먹다 지쳐서

식혜에 고구마를 삶아 넣어봤더니

오잉 ~~ 이런 신박한 메뉴가 탄생되네요.

저는 고구마 식혜 어디가서 먹어보지도 안했고

파는 줄도 몰랐어요.

단호박을 갈아 넣고 만든 단호박식혜도 있는데

고구마도 되겠지하며 만든 고구마 식혜 만드는 법이랍니다.

딱히 비법은 없더라 

너무 쉽고 고구마를 갈아 넣는다는 아이디어가 중요한거였어요.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부드럽고 고구마의 맛이 느껴지는 식혜 만드는 법입니다.

밥알 동동 뜨는 고구마 식혜 만드는 법

재료

엿기름 500g, 설탕 2컵, 고구마 삶은 것 3~4개 ,밥 두공기

엿기름 한봉지 사왔어요.

엿기름도 잘 사야하는데

잘못사면 엿기름이 잘 우러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사오기 전 단골 기름집에서 사오는데

가는김에 넉넉하게 사다두고 먹어요.

한봉지 500g 인데요 .

식혜 만드는 법 한번 만드는데 딱 알맞은 양이에요.

 

이제 엿기름을 우려 낼 차례에요.

엿기름이 잠길만큼 물어 부어 줍니다.

엿기름이 불리도록 30분쯤 두세요.

 

그리고 박박 주물러 줍니다.

엿기름이 제대로 우러 나오게요.

1분정도 치대어 줍니다.

 
 

그런 다음 저는 엿기름 자루에 담아 치대어 엿기름 물을 빼냅니다.

물을 부어가며 치대어 최대한 빼냅니다.

이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한다라이죠.

물은 3리터 정도 됩니다.

엿기름에서 나온 물이 3리터라는 말이에요.

이제 엿기름 앙금을 가라 앉히는 작업을 해야해요.

이상태로 그냥 두는거에요.

 

한두시간지나면 이정도 된답니다.

앙금은 가라앉고 윗물만 사용하는거에요.

예전에 식혜만드는법은 고두밥을 쪄서 했는데

요즘은 찬밥이나 밥을 고슬고슬하게 하면 되어요.

가라앉힌 엿기름물은 밥솥 밥 넣고 부어줍니다.

부어주고 남은 엿기름앙금이에요.

일반밥솥 한가득이에요.

2.8리터 물양이에요.

수십년 사용한 일반 전기밥솥 식혜 만드는 법용으로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세월의 흔적이 밥솥에서 묻어나옵니다.ㅎㅎ

이렇게 해 놓고 하룻밤을 잤어요.

보통 식혜 삭히는 시간은 6~7시간이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요렇게 밥알이 동동 뜨 있네요.

잘 되었어요.

거뭇거뭇한것은 불순물인데

엿기름 앙금에서 나온거에요.

저건 걱정말아요 끓이면서 거품으로 올라오면 걷어 내 주면 되니깐요.

식혜 밥알동동의 비밀

식혜에 밥알 동동 뜨면 예쁘기도 하고 정성 한수푼이 더 들어간 식혜만드는법 같잖아요.

명절이니까 우리도 한번 해보자구요.ㅎㅎ

 

찬물에 두어번 씻에 체에 받쳐 내면 됩니다.

그리고 먹을때마다 태워 먹는거에요.

밥알 일부분 건져내서 고명으로 쓰시면 되어요.

이제 끓일거에요.

어제 저녁에 고구마를 삶아 두었는데

고구마 인물이 그닥 예쁘지 않죠.

갈으면 그놈이 그놈이니

괜찮아요 ㅎㅎ

 

고구마를 갈아 체에 받쳐 넣어줍니다.

그냥 넣으면 혹시라도 고구마 심이 들어가면 씹혀서 불쾌감이 있을수 있으니깐요.

고구마를 믹서기에 갈때 물을 조금 추가해서 갈아주어야해요.

잘 안갈려요.

고구마를 넣은 식혜 색깔 보세요.

나 고구마 식혜야 라고 하는것 같죠 

올라오는 거품은 중간 중간 걷어 내주세요.

설탕은 딱 두컵 들어갑니다.

너무 달지 않아요.

단맛이 많이 나는 식혜는 뒷끝이 안 좋아요.

적당하게 단맛이 나는 식혜가 좋은데

고구마의 단맛과설탕의 단맛이 어우러져 부드럽습니다.

고구마 식혜가 펄펄 끓으면 가장자리로 거품이 몰려요

그때 걷어내주면 고구마 식혜가 깔끔해요.

식혜 양 3리터가 나옵니다.

완성된 고구마 식혜에 밥알 동동 띄워주면 됩니다.

여기까지 식혜 만드는 법 자세히 소개해드렸는데요.

번거롭더라도 명절엔 식혜나 수정과가 있어야죠.

요즘 티백으로 나오는 식혜도 있긴해요.

저는 왠진 쫌 그래서

옛날식 식혜 만드는 법

제가 해먹는 방법으로 소개합니다.

고구마를 넣어 만든 고구마 식혜 만드는 법 소개했는데요.

고구마뿐만 아니라 단호박 ,녹차도 좋아요.

무엇이든 좋아하는 재료 넣어서

설명절에식혜 만드는 법 으로 꼭 만들어 보세요.

캐나다는 얼마나 추운지 몸은 안 추운데

얼굴이 추워

눈썹도 얼었다며

큰딸램이 사진 찍어서 보냈네요.

영하 26도까지 내려간다길래

사람이 살 수 있는곳이냐고 묻기도 했는데

추운지방 특화로 옷이며 신발은 따뜻하게 입고 신고 다니니 괜찮은데

얼굴이 춥다고 하네요.

얼굴은 눈만 내 놓는 두건을 쓰고 다니면 되지 않겠니 ?

 

아직 원피스 한번 못 입어 봤다네요 

설이 되어도 우리 박신부부는 집에도 못오고

엄마표 맛있는 음식도 그리울테지만

나름대로 잘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내일을 위해

올 설명절에도 고향 못가시는분들 대부분이시죠.

어쩌겠어요.

상황에 맞추어 살아가야지요.

힘들어도

떡국 맛나게 드시고

우리 다시 일어나봐요.

집콕 명절 준비도 바쁘네요

식혜는 여름에 먹어도 맛있지만 겨울에 시원하게 먹어도 정말 별미입니다, 은근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칼로리가 높은 것이 단점인데요. 그래서 설탕 대신 배와 꿀로 단맛을 낸 배식혜 만드는 법을 소개해요.

엿기름가루를 맑게 걸러서 배즙과 함께 고두밥에 넣어서 삭히는 과정을 공유해봐요.

배식혜, 건강한 단맛을 내는 저칼로리 건강음료 만들기

 


식혜 만드는 법 필요한 재료

 [1컵=200ml, 1큰술=15ml]

엿기름 300g,멥쌀 2컵(350g),배 2개(약 1.2kg),물 2.5리터,꿀 3큰술,생강 50g,대추와 잣 약간

1. 엿기름물만들기

물 2리터에 엿기름 300g을 넣고 30분 이상 불려준 다음 손바닥으로 비벼서 뽀얀 국물을 만들어줘요.

고운체에 밭쳐서 맑은 엿기름물을 걸러주는데, 엿기름 찌꺼기는 손으로 반드시 짜서 잔여 국물까지 최대한 걸러줘요.

걸러낸 엿기름물은 1시간 정도 두어서 앙금을 가라앉혀줘요.

2. 고두밥하기

멥쌀 2컵(350g)을 깨끗하게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다음 밥솥에 넣고 배즙 1.5컵(300ml)을 넣어서 고두밥(된밥)을 지어줘요.

3. 맑은엿기름물내기

엿기름물에 앙금이 가라앉으면 앙금이 올라오지 않도록 국자로 윗물만 살살 떠서 맑은엿기름물만 따로 담아놓습니다.

4. 배 꽃모양내기

배는 껍질을 벗겨서 가운데 씨 부분을 제거한 다음 꽃 모양틀로 찍어서 얇게 잘라서 준비해요. 꽃 모양은 100g 정도 만들어주고 나머지는 맑은 배즙을 내서 준비해요.

5. 식혜앉히기

고두밥이 완성되면 밥을 잘 뒤섞어 준 다음 고두밥에 맑은 엿기름물과 배즙 2.5컵(500ml)을 넣어줘요. 보온밥통에 보온 모드에서 4~5시간 정도 삭혀줘요.

4시간반 정도 삭혀주었더니 밥알이 많이 뜨고 잘 삭혀졌어요.

6. 생강물끓이기

생강은 껍질을 벗겨서 편으로 썬 다음 냄비에 담고 물 2.5컵(500ml)을 부어서 10분 이상 푹 끓여서 진한 생강물을 만들어준 다음 생강은 건져냅니다. * 조리팁 : 생강을 넣어주면 엿기름 특유의 잡냄새도 잡아주고 좀 더 영양가 있는 식혜를 만들 수 있어요.

7. 식혜끓이기

4~5시간 경과 후 밥알이 동동 뜨기 시작하게되면 끓여 놓은 생강물에 삭힌 식혜를 모두 부어주고 꿀 3큰술을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줘요. 거품은 걷어냅니다.

8. 삭힌 밥알 걸러주기

식혜에 밥알이 잘 뜨게 하려면 밥알만 따로 건져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해줘요. 밥알은 따로 담아서 냉장보관 해주며 식혜를 담아낼 때 섞어서 냅니다.

 


9. 담아내기

완성된 배식혜가 식으면 꽃 모양 배를 넣어서 시원한 곳이나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해줘요. 차갑게 해둔 배식혜를 그릇에 담고 밥알을 넣고 고명으로 대추와 잣을 띄워서 냅니다.

차갑게 해둔 배식혜를 그릇에 담고 밥알을 넣고 고명으로 대추와 잣을 띄워서 냅니다.

건강한 단맛을 내는 배식혜 만드는 법 완성되었어요. 식혜를 만들 때 설탕을 많이 넣므로 칼로리가 은근 높은 음료입니다, 배식혜는 꿀과 배즙으로만 단맛을 내어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더 건강한 음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